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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76> 체중 이동하는 흐름 끊지 말아야

골프스윙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면 최초의 어드레스(set up) 자세를 임팩트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유지하는 것이다.   어드레스를 시작으로 볼을 치고 피니시까지의 일련의 동작에는 무려 140여 개의 근육조직과 기술적 측면이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야만 한번의 샷이 만들어진다.   물론 여기에는 정신적 측면까지 동원되며 이중 단 한가지만 미흡해도 샷은 흔들리고 소기의 목적달성에 실패한다.   한번의 샷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통상적인 실수들은 정해져 있다.   스윙 실수 1순위는 헤드업(head up), 다음이 체중이동 그리고 양 발의 무릎높이다.   이중 양 무릎 높이는 어드레스 때와는 달리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높낮이가 변해 스윙을 망친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무릎이 펴지고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왼쪽무릎을 펴며 볼을 친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임팩트(impact)를 비교할 때 한눈에 드러나는 것도 양 무릎의 각도다.   물론 매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주말골퍼의 경우 십중팔구, 볼을 치는 순간 무릎이 심하게 펴진다.   바꿔 말해 탑 스윙에서 오른발에 모아진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하며 볼을 치기 전이나 임팩트 순간에 무릎을 펴,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을 차단하는 경우다.   물론 헤드업도 이 문제가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구질은 슬라이스 내지는 전형적인 푸시 아웃(push out)인 오른손을 사용해 볼을 우측으로 밀어내거나 탑핑(topping)이 주종을 이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무릎의 펴짐은 단순한 무릎이 아니라 그 원인을 발생시키는 원인제공 처를 사전에 봉쇄해야 한다. 실수하는 샷이 발생할 경우 결과가 아닌 원인적 측면을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며 주 원인은 다운스윙 중간에 체중이동을 멈추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임팩트순간에 체중이동을 멈추는 것은 임팩트순간 양손을 이용하여 볼 치기에 급급할 때 체중은 중간에 멈추고, 이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도 할 수 없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체중을 넘기면서 양 발의 무릎을 펴지 않고 최초의 무릎각도를 유지하며 볼을 쳐야 하고 클럽헤드는 목표선을 따라 물이 흐르듯 팔로스루를 끝내야 한다.   따라서 체중이동은 양 발 사이, 즉 발바닥 안쪽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왼쪽무릎이 펴지는 이유는 다운스윙에서 오른발이 지면을 차면서 무릎이 펴지며, 연속적으로 다운스윙으로 이어질 때 발생한다. 특히 다운스윙에서 오른쪽팔꿈치가 자신의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무렵 오른발 무릎에 힘을 빼면서 다운스윙의 탄력으로 클럽헤드를 팔로스루까지 연장해야 한다. 이후 팔로스루가 끝나고 피니시로 오를 때 왼쪽무릎은 자연스럽게 펴지며 스윙을 끝낸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체중 이동 다운스윙 중간 오른발 무릎 임팩트순간 양손

2024-01-18

[골프칼럼] <2267> 실전에선 다음 샷 생각하고 쳐야

골프란 목표와 계획(intention)의 게임이다.   목표는 본인이 설정한 가상지점을 말하며 계획은 총체적 관리를 뜻한다. 예를 들면 목표를 설정한 후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다음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전(골프코스)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샷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골퍼들은 다음 샷보다는 멀리(장타) 치기에 급급, 샷은 물론 점수까지 망치고 만다.   ‘힘’ 빼고 머리만 들지 않는다면 스윙의 절반은 성공한 셈, 연습의 목적도 이러한 주제를 선정하면 미래지향적인 스윙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   목표를 향해 볼을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straight), 즉 곧바로 볼이 가거나 골프의 천적인 슬라이스(slice)나 훅(hook) 샷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   구질도 중요하지만 볼이 떨어져야 할 장소가 더욱 중요하다. 똑바로 날던 볼이 벙커(sand trap)나 숲 속으로 들어간다면 의미 없는 일이다.   구질은 휘거나 짧지만 자신이 최초 설정한 계획에 따라 페어웨이(fairway)에 안착시키거나 목표지점을 향한다면 그것이 최상의 샷이다.   멋있게 보이는 스윙 모습은 시작과 끝만 보일 뿐 중간과정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맹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치는 다운스윙 간파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다운스윙은 좌반신과 왼팔의 조화가 스윙을 주도, 꼬였던 몸을 풀고 반사적으로 손목이 풀어지며 볼을 치는 것이다.   문제는 탑 스윙(top swing)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순간 손목이 일찍 풀려 샷을 그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백스윙 때 꺾였던 양 손목이 오른쪽 어깨에 미치기도 전 풀려버리는 이른바 캐스팅(casting) 현상이 발생한다.   이 같은 실수는 십중팔구 뒤땅(chunking)을 치거나 혹은 헛스윙에 가까운 탑핑도 발생한다.   이 같은 실수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다운스윙을 할 때 양손목이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때까지 손목 풀림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지는 체중이 왼발에 모일 때까지 그 각도를 유지해야 다운스윙의 탄력에 힘입어 클럽은 예각으로 볼을 향하고 강한 충격과 함께 부드러운 팔로스루가 진행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다운스윙 중간에 양발의 무릎이 뻣뻣하게 펴지면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치거나 탑핑(topping)도 발생한다.   따라서 다운스윙 때는 최초 어드레스 때의 왼발 무릎 각도를 부드럽게 유지하며 볼을 쳐야 체중이동도 좋고 올바른 손목풀림이 발생, 강한 임팩트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실전 다운스윙 간파 다운스윙 중간 양손목이 오른쪽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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